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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주류 무대로 나온 A1 콰트로 - 2015 Audi S1





 아우디가 2014 제네바 모터쇼 개막에 앞서, “콰트로” 올-휠 드라이브 시스템을 사용하는 고성능 버전의 A1 ‘S1’을 12일 공개했다.

 

 ‘S1’은 2012년에 한정 판매된 고성능 모델 ‘A1 콰트로’의 대중화 모델에 해당한다. 두 차의 성능은 크게 차이 나지만, 헤드라이트 속 붉은 아이라인과 테일라이트 주변에 이루어진 블랙 피니쉬, 적극적인 에어로 바디 킷은 A1 콰트로에서 연관성을 찾을 수 있는 것들이다.


 이 차는 3도어 모델 ‘S1’과 5도어 모델 ‘S1 스포츠백’ 두 종류로 출시되는데, 탑재되는 엔진은 모두 같다. 231ps(228hp) 출력, 37.7kg-m(370Nm) 토크를 내는 배기량 2.0리터의 터보 가솔린 엔진이 바로 그것이다. 3도어 모델은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에 이르는데 걸리는 시간 “제로백”으로 5.8초를 나타낸다. 5도어 모델은 거기에 0.1초 느리다. 최고속도는 둘 다 250km/h에서 제한되었다.


 연비와 CO2 배출량은 각각 약 14.3km/L와 162g/km로, 뛰어난 퍼포먼스에다 경제성까지 양립했다.

 

 고성능을 품은 ‘S1’은 서스펜션 뿐 아니라 스티어링에도 개량을 받았으며, 브레이크 성능도 강화되었다. 엔진과 댐퍼 셋팅을 변화시킬 수 있는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 시스템도 채용되었다. 인상 깊게도 ‘S1’에는 6단 수동변속기만 장착되고 S 트로닉 자동변속기는 장착되지 않는다.


 ‘S1’과 ‘S1 스포츠백’은 제네바 모터쇼에서 데뷔 무대를 가진 뒤 2분기부터 유럽시장에서 판매된다. 가격은 3도어 2만 9,950유로(약 4,300만원), 5도어 3만 800유로(약 4,500만원)부터 시작된다.


photo. Au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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