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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신형 SUV ‘마칸’ 생산 확대를 검토



 브랜드 뉴 컴팩트 SUV ‘마칸’의 2014년 한해 생산물량이 전량 매진돼 슈투트가르트 메이커가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고 독일 주간지 비르트샤프츠보허(Wirtschaftswoche)가 전했다.


 유럽 신차시장은 2013년에 한해 동안 총 1,230만대의 신차가 판매돼 1995년 이래 최악의 해를 겪었다. 그와는 상반되게 프리미엄 스포츠 카 메이커 포르쉐는 아직 새해의 첫 달조차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미출시 신형 컴팩트 SUV ‘마칸’의 한해 생산량을 늘리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카이엔의 새로운 동생인 ‘마칸’은 원래 라이프치히 공장에서 2014년 한해 5만대가 생산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폭발적인 인기에 지금은 8만대로 늘리는 것이 검토되고 있다.


 포르쉐는 4월 이루어지는 ‘마칸’의 출시를 계기로 2014년 올해에 역대 최다 신차 판매기록 달성을 기대한다. 그들은 2013년에 이미 16만 2,145대의 신차를 판매해 역대 최다 기록을 달성했었지만, 비르트샤프츠보허(Wirtschaftswoche)는 당초 포르쉐가 2018년 달성을 계획했던 20만대 신차 판매를 4년이나 앞당긴 올해에 달성하는 것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IHS 오토모티브(IHS Automotive) 역시 그러한 전망에 동의한다.


 하지만 포르쉐 대변인은 ‘마칸’의 생산물량 조정을 결정하기에 지금은 시기상조라면서, 4월 출시가 이루어지면 그때 다시 얘기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photo. Porsch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