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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 GT2 출시 결정 아직” 포르쉐



 작년 뉘르부르크링을 비롯한 각지에서 위장막을 착용한 고성능 타입의 포르쉐 911이 목격돼, 사람들은 991을 통해서도 GT2 모델을 볼 수 있다는 생각에 들떴다. 그런데 포르쉐가 신형 GT2 출시 소문을 부인했다.


 포르쉐 911 프로그램을 총괄하고 있는 아우구스트 아르하이트너(August Achleitner)는 미국 자동차 전문지 카 앤드 드라이버(Car and Driver)를 통해 991형 GT2 출시 여부가 아직 결정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러한 배경에는 퍼포먼스 문제가 있다. 이에 대해 아르하이트너는 “지금의 터보 S가 충분한 성능을 내고 있다.”며 “전륜을 떼어버리면 접지력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즉, 후륜 구동 모델인 GT2가 4륜 구동 모델인 터보 S보다 빠른 스피드를 내기 힘들다는 의미다.


 2013년 중순에 991형을 통해서도 등장한 ‘터보 S’는 3.8리터 배기량의 수평대향 6기통 엔진에서 560ps 출력, 71.4kg-m 토크를 내 3.1초 제로백으로 997형 GT2를 무심하게 앞지른다.


 그러나 한편으로 아르하이트너는 “GT3 RS나 그 비슷한 모델에 관한 얘기가 일부에 있다.”며, 4.0L 수평대향 6기통 엔진을 탑재한 997형 GT3 RS보다 강력한 모델의 등장 가능성을 기대하게 하는 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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