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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을 시작하는데 있어 “넘버 1 챌린지”로 크리스찬 호너는 신뢰성을 꼽았다.
호너는 비록 지난 4년 간 월드 챔피언의 지위를 독식해온 팀의 보스이지만, 이달 말 예정된 첫 동계 테스트에 앞서 철야가 불가피하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V6 터보 엔진 도입을 포함한 급변하는 규정으로 인해 팀들에게 “엄청 바쁜 겨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는 바대로 에이드리안 뉴이는 미리 머신을 준비해놓는 스타일이 아니라, 철야를 각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호너는 새로운 규약에 입각한 완전히 새로운 머신을 제조해야한다는 특수한 상황을 고려한다면 다른 모든 팀 역시 같은 도전에 직면해있다고 생각한다.
“신뢰성이 가장 큰 도전입니다. 물론 호주에서부터 머신이 강한 퍼포먼스를 발휘했으면 좋겠습니다. 그 말은 곧, 우리 앞에 많은 작업들이 기다리고 있다는 뜻입니다.”
“우리는 2013년에 훌률하게 일을 해냈습니다. 하지만 완벽하진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것은 우리가 목표했으나 이루지 못한 영역에 대해 개선을 이루어내야한다는 동기가 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2014년에도 우승을 기대하는 건 아닙니다. 물론 우승하고 싶지만, 경쟁이 매우 치열한데다 F1의 정상에서는 모든 것이 금방 변할 수 있다는 걸 모르지 않습니다.”
“당연한 건 아무 것도 없습니다.”
photo. Red bu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