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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에 한 차례도 기술 결함을 일으키지 않은 페라리의 싱글 시터가 지난 한 해 F1에서 가장 신뢰성이 높았다고 독일 언론이 전했다.
권위있는 독일지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르트(Auto Motor und Sport)는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면서, 그렇지만 레이스에서 세 차례 사고가 있었던 페라리가 2013년에 가장 많은 거리를 달린 건 아니었다는 점을 함께 지적했다.
실제로 페라리가 2013년에 달린 총 거리는 멕라렌, 레드불, 메르세데스, 심지어는 윌리암스보다 적은 다섯 번째였다. 하지만 페라리를 제외한 나머지 팀들 모두 여러 차례 기술 결함으로 인한 리타이어를 겪었다.
신뢰성이 낮았던 팀 중에는 의외로 경쟁력을 보였던 로터스도 포함되었는데, 2013년 한 해 5차례 기술 결함으로 리타이어한 로터스는 케이터햄과 포스인디아보다 순위가 높았을 뿐이었다.
photo. Pirell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