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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렐리가 바레인에서 실시되고 있는 타이어 테스트에서 타이어가 파손된 사고와 관련해 서둘러 해명하는 자료를 배신했다.
17일부터 3일 간에 걸쳐 바레인에서 실시되는 프라이빗 테스트에는 메르세데스, 페라리, 레드불, 토로 로소 네 팀이 참가해 F1의 단독 타이어 공급자 피렐리의 새 시즌 타이어 개발을 원조하고 있다. 그런데 테스트 마지막 날 오전에 시속 320km/h로 질주하던 로스버그의 머신 타이어가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후 로스버그는 재치 있게 “당장 화장지가 필요해”라는 트윗 글을 남겼지만 나중에 이 글은 삭제되었다. 그리고 몇 시간 뒤 피렐리는 보도자료를 통해 사고 당시 로스버그의 머신에 사용되었던 타이어는 여러 프로토타입 중 하나일 뿐이며 내년에 사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바레인 타이어 테스트에는 다음 시즌을 위한 가장 적절한 솔루션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완전히 혁신적인 구조와 화합물의 다양한 프로토타입을 평가했습니다. 이날 아침 니코 로스버그의 메르세데스에는 그 중 하나의 프로토타입이 장착되었습니다. 해당 타이어는 실험실에서만 테스트 된 것이었으며 다시 사용할 계획이 없습니다.”
하지만 피렐리는 해당 사고가 발생한 원인을 조사하고 FIA와 팀에 그 결과를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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