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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3 F1] 웨버, 은퇴 결정에 베텔의 영향을 인정



 세바스찬 베텔을 만족시키고 싶단 레드불의 열망이 F1 은퇴에 영향을 주었다고 마크 웨버가 밝혔다.

 레드불 레이싱 F1 팀에서 다년 간 긴장된 관계를 나누었던 베텔과 웨버 두 사람은 베텔이 4차례 연속 타이틀을 차지하기 이전인 2010년에는 서로 타이틀을 다퉜었다. 그러다 올해 ‘멀티 21’ 팀 오더 사건이 있은 후 37세 호주인 웨버는 일부 팀으로부터 제안이 있었음에도 F1을 떠나 2014년에 포르쉐에서 르망 활동을 하는 것을 결정했다.

 “로터스와 페라리 같은 팀과 심지어 키미를 얻지 못하게 되 레드불도 레이더에 있었습니다.”

 웨버는 궁극적으로 자신의 은퇴 결정에 베텔이 영향을 주었다고 시인했다. “팀의 미래는 세바스찬이고, 그들(레드불)은 가능한 그의 기분을 유지시켜주고 싶어했습니다. 그러다 때가 되고, ‘이건 내가 원하는 게 아닐 수 있겠다’ 싶은 생각이 들어 그러한 결정에 이르렀습니다.”

photo. Red bu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