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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3 F1] 젠슨 버튼, 멕라렌의 몰락을 부인



 윌리암스처럼 멕라렌도 그리드 뒤편으로 서서히 밀려날지 모른다는 일각의 우려에 젠슨 버튼이 반론했다.

 한 시대를 풍미한 윌리암스는 지금은 막대한 리소스와 시설, 그리고 예산 면에서 레드불, 페라리, 메르세데스, 멕라렌에 위축되어있다. 그런데 윌리암스가 2011년에 그랬던 것처럼 멕라렌이 2013년 올해를 10년만 최악의 해로 마쳤다.

 “우리에겐 윌리암스에는 없는 자원이 있습니다.” 버튼은 멕라렌 또한 윌리암스와 같은 행보를 걷게 될지 모른다는 주장에 반박했다. “포뮬러 원과 같은 스포츠에서는 돈이 ‘킹(King)’입니다. 어떤 면에서 축구와 같습니다.”

 버튼은 팀의 임원진 개편이 필요하다는 견해에 동의하지 않는다. “모두가 숫자로만 말하고 있는데, 그들 역시 올해에 충분히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 “모두가 내년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룰) 변경은 레드불을 제외한 모두에게 반가운 일입니다.”

 버튼의 친구이자 전 F1 드라이버인 데이비드 쿨사드는 2009년 챔피언 버튼의 모티베이션이 올해에 타격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한때 멕라렌에서 활약했던 쿨사드는 버튼과 그의 팀이 다시 타이틀 경쟁에 뛰어든다고 믿는다.
 
 “멕라렌은 강력한 팀입니다.” 텔레그라프(Telegraph)에서. “더욱이 그들에겐 훌륭한 시설과 많은 자금이 있습니다.”

photo. Mclar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