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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3 F1] 버니 에클레스톤, V6 엔진을 여전히 우려



 F1의 V8 엔진은 이미 마지막 포효를 그쳤지만 버니 에클레스톤은 지금도 내년에 도입 V6 터보 엔진에 마음을 열지 않고 있다.

 스페인 마르카(Marca)로부터 2014년의 근본적인 규약 변경이 불가피하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을 받은 버니 에클레스톤은 “아뇨,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지켜보죠.”라고 답했다.

 지금의 절박한 경제 상황에 팀들에게 더욱 지출하도록 강제한 건 잘못이라
83세 에클레스톤은 동의한다. “실수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포뮬러원을 변화시킨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이미 여러차례 규약이 바뀌었지만 이 스포츠는 항상 변하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그는 아직도 상대적으로 온화한 V6 터보 엔진의 사운드를 걱정한다. “지금도 좋습니다. 모두가 좋아하는데 왜 바꾸나요?” “엔진이 작아지면 제조사들이 포뮬러원에 흥미를 가질 거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어디에도 그들은 보이지 않습니다.”

 에클레스톤은 내년 F1 캘린더에서 한국과 뉴저지가 제외된다는 언론 보도에 관한 질문도 받았지만 여기에 대해서는 “우리는 내년에 멕시코와 인도에 가지 않는다.”고만 답했다.

photo. GEP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