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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카니발, 북미서 서스펜션 부식 문제로 리콜



 기아 세도나, 수출형 카니발이 겨울철 재설 작업을 위해 도로에 뿌려진 염화칼슘으로 인해 전방 서스펜션에 부식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 탓에 북미에서 리콜된다.

 기아차 북미 법인은 겨울철 재설 작업이 실시된 것으로 확인된 21개 주를 대상으로 이번에 문제가 된 전방 서스펜션 로워 컨트롤 암에 실제로 부식이 발생했는지 확인한 뒤 부식이 확인되면 해당 차량에 대해 무상으로 부품을 교환해준다고 밝혔다. 만일 부식이 확인되지 않으면 부식 방지 코팅이 조치된다.

 이번 리콜 조치를 받지 않고 부식이 발생한 차량을 계속해서 운행할 경우 부식이 심화돼 해당 부품의 파손으로 이어질 수 있고, 차량 운행 중 그러한 일이 발생할 경우 통제력을 잃고 충돌 사고에 이를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기아차에 따르면 이번 서스펜션 부식 문제로 실제로 사고가 일어난 경우는 없었다. 리콜 대상은 2006년~ 2012년식 기아 세도나 차량 총 7만 9,867대다.

photo. Automobilema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