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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가 최근 일본의 글로벌 R&D 센터에서 열린 미디어 이벤트에서 차세대 ‘NSX’에 탑재되는 파워트레인의 ‘목업(mock-up)’을 공개했다.
이 ‘목업’은 차세대 ‘NSX’의 파워트레인 “SH-AWD(Sport Hybrid-All Wheel Drive system)”의 기초가 되는 것으로, V형 6기통에 트윈 터보차저가 결합된 형식이다. 여기에 총 3기의 전기모터도 구성에 포함되는데, 이 중 하나의 모터는 엔진에 통합 설치되며 나머지 두 기는 앞바퀴에 각각 물린다. 전기모터를 구동시키는 리튬-이온 배터리는 엔진 전방에 설치된다.
차세대 ‘NSX’의 엔진은 초대 NSX의 것과 달리 설계상 문제와 최적의 중량 밸런스 구현을 위해 세로 형식으로 탑재된다. 혼다는 하이브리드 방식 덕분에 어큐라 RLX에 탑재되는 V6 엔진의 3.5리터보다 큰 배기량의 필요성이 없다고만 밝히고 있어, 현시점에서 정확한 엔진 배기량은 알 수 없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한 2008년 무렵에 한차례 번복된 차세대 ‘NSX’의 출시는 현재 2015년으로 예고되고 있다.
photo. thedetroitburea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