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_Carsco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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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하츠가 모국 일본에서 열리는 2013 도쿄 국제 모토쇼에 출품 예정인 컨셉트 카 세 종을 공개했다. 하나는 ‘코펜 로드스터’, 또 다른 하나는 ‘데카-데카(Deca-Deca)’이며 나머지 하나는 기묘한 이름의 ‘FC凸DECK’다.
어떤 의미에서 이렇게 이름 지었는지 모르겠지만 ‘FC凸DECK’는 전장이 3.395mm에 불과한 미니 트럭 컨셉트 카다. 폭 1,475mm, 높이 1,985mm로 이루어진 차체를 연료 전지로 움직인다.
이와 함께 다이하츠는 ‘데카-데카’라는 이름의 케이 카(Kei car) 밴도 올해 도쿄 모토쇼에서 선보인다. 이 마이크로 사이즈의 밴은 길이가 3,395mm에 폭과 높이는 1,475mm, 1,850mm인 차다. 전장은 쉐보레 스파크보다 200mm 짧지만 전고는 캡티바보다 125mm 높다는 점이 특징이다.
하지만 다이하츠의 올해 도쿄 모토쇼 출품작 중 가장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녀석은 ‘코펜 로드스터’다. 양산 직전의 스터디 카로 출품돼, 지금 바로 도로를 누비고 다녀도 이상할 것 없어보이는 높은 완성도의 이 차 역시 다이하츠의 여느 모델처럼 작은 크기가 특징이다.
기본 스타일링은 2012년 인도네시아 모터쇼에 출품되었던 ‘D-R’ 컨셉트 카에 기초하고 있으며 리트랙터블 메탈 톱을 장착, 엔진으로는 0.66리터의 3기통 엔진과 CVT 트랜스미션을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