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_Land R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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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르 랠리 출전 기회를 얻을 수 있는 랜드로버 원-메이크 랠리 시리즈 ‘디펜더 챌린지’가 랜드로버와 보울러 모터스포츠의 공식 서포트를 받아 영국에서 열린다. 랜드로버는 31일, 이같은 소식을 발표하며 이 랠리 시리즈에 사용되는 디펜더 레이싱 카를 공개했다.
랜드로버 기반의 오프로드 레이싱 카를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보울러 모터스포츠에 의해 개조된 ‘디펜더 90 하드 톱’에는 170hp 출력과 45.9kg-m 토크를 발휘하는 배기량 2.2리터의 4기통 디젤 엔진이 사용된다. 이 엔진은 원래 112hp, 36.8kg-m를 발휘하지만 보울러에 의해 강화된 것이다,
트랜스미션은 6단 수동. 타이어는 금호 타이어이며 인가를 받은 롤 케이지, 소화 장치를 갖췄다. 서스펜션은 새로운 댐퍼, 스프링, 롤 바, 그리고 부싱으로 레이싱 사양으로 강화되었고, 18인치 경량 휠, 실 프로텍터, 경량 프론트 범퍼를 특별히 장착했다. 그 밖에 레이싱 시트, 6점식 하네스도 갖췄다.
차량 가격은 5만 파운드(약 8,500만원)이며 ‘디펜더 챌린지’ 참가를 위해 고급자는 1만 파운드, 초급자는 1만 4,000파운드를 별도로 지불해야한다. 디펜더 챌린지에 사용되는 이 차량은 일반 도로에서도 합법적으로 운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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