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_Chevrol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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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마력의 자연흡기 고성능 쿠페 ‘쉐보레 카마로 Z/28’이 세상에서 가장 험준한 레이스 트랙에서 슈퍼차징 카마로 ZL1에 4초 빠른 랩 타임을 기록, 스스로 우수성을 증명했다.
비록 레코드 랩 막판에 비가 내려 아쉬움을 남기긴 했지만, 랩 타임으로 7분 37초 40을 기록해 포르쉐 991 카레라 S는 물론이고 훨씬 값비싼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 LP 640마저 꺾었다.
배기량 7.0리터 V8 자연흡기 엔진을 탑재한 쉐보레의 신형 고성능 쿠페 ‘카마로 Z/28’은 511ps(505hp) 출력, 66.5kg-m(652Nm) 토크를 발휘하며 슈퍼차징 ZL1과 비교해 136kg 가벼운 중량, 횡가속 1.05g로 대변되는 전면적인 섀시 재검토로 확보한 높은 접지력, 그리고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가 보장하는 우수한 제동력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카마로 Z/28’은 또, 자연흡기 카마로 SS보다도 45kg 가볍다.
신형 ‘Z/28’은 2014년 초에 북미시장에 출시되는데, 가격은 아직 공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