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_Chevrol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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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의 올-뉴 신형 ‘임팔라’가 내년 여름이면 미국에서 최초로 양산되는 풀 사이즈 바이-퓨얼 세단이 된다.
일반 소비자 또한 구매할 수 있는 ‘바이-퓨얼 임팔라’는 일반적인 가솔린 외에 압축천연가스(CNG)로도 운행이 가능하다. CNG와 가솔린으로 자동 전환돼, 총 주행가능거리는 800km에 이른다. 이 친환경 풀 사이즈 세단은 CNG 연소에 요구되는 내구성 강화를 받은 GM의 3.6리터 V6 엔진을 사용하며, 뒷좌석 시트 뒤에 CNG 탱크를 둔다.
GM은 천연가스에 대해 “석유보다 청정 연소되는 수송 연료”라면서 가솔린보다 훨씬 저렴한 것은 물론, 캘리포니아 대기 자원 위원회의 조사 내용을 인용해 “통상적으로 CNG 차량의 온실가스 배출이 가솔린 차에 비해 20% 적다.”고 설명한다.
최근, 풀 사이즈 픽업 실버라도에 바이-퓨얼 기술을 적용하는 등 CNG 차량을 확대하고 있는 GM은 공공 기관이 ‘바이-퓨얼 임팔라’의 주요 고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