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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3 F1] 베텔의 트러블로 잡은 폴 “실속 없다.” - 웨버


사진_Red bull


 마크 웨버는 토요일에 열린 일본 GP 예선에서 팀 동료 세바스찬 베텔을 꺾고 거의 1년 만에 폴을 수취했지만, 예선 후 웨버는 그것을 “실속 없다.”고 표현했다.

 일요일 레이스에서 우승할 경우 4년 연속 타이틀을 획득할 가능성을 안고 있는 세바스찬 베텔은 예선에서 KERS가 말썽을 일으켜 고전했다. “안타깝게도 세브는 KERS가 없었습니다.” 레드불 팀 보스 크리스찬 호너는 BBC에 말했다. “그러니 그리드 맨 앞에 선 건 정말 성공한 겁니다.”

 시즌 내내 베텔의 예선 성적에 압도 됐던 웨버도 동의한다. “세바스찬에게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러니 조금 실속 없는 폴입니다.” “그렇지만 기회가 오면 그건 반드시 잡아야합니다.”

 베텔이 만약 일요일에 레이스에서 우승하고 페르난도 알론소(페라리)가 9위 이상을 하지 못하면, 베텔이 올해 챔피언쉽에서 우승하게 된다.

 만약 베텔의 4번째 타이틀에 결정적 순간이 웨버에게 달린 상황이 오면, 아직 말레이시아에서의 ‘멀티 21’ 사건이 잊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웨버는 고분고분 따를까?

 팀 보스 호너는 수줍게 말했다. “그들(드라이버들)은 팀을 위한 최선의 행동을 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