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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3 F1] KAVO “한국 GP 존속 가능성 50대 50”

사진:Red bull

 한국 GP 프로모터가 개선된 조건으로 계약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현재로써 한국이 2014년 캘린더에 존속할 가능성은 “50대 50”이라고 말했다.

 물론 한국 GP는 지난 주에 FIA가 발표한 2014년 잠정 캘린더에서 4월 달에 이름을 올리고 있었다. 그러나 계약 상황이 확실시되지 않아, 변동 가능성을 알리는 별표 표시가 되어있었다.

 이번 주에 시즌 14차전 경기로 열리는 전라남도 영암에서의 그랑프리는 올해로 벌써 개최 4년째가 된다. 그러나 장기적인 전망에 대해서는 위기감이 여전하며, 심지어는 주최측마저 F1에 대한 낮은 관심으로 재정 상황이 매우 좋지 않다고 공공연히 인정하는 실정이다.

 22경기까지 폭발적으로 증가한 2014년 캘린더에서 한국은 유난히 위태로운 모습이다. 하지만 프로모터 KAVO의 박원화 대표는 스카이 스포츠 뉴스(Sky Sports News)를 통해 한국 GP의 존속을 주장했다. “FOM과의 계약이 개선되길 희망합니다. 우리는 여전히 에클레스톤 씨와 협상 중이며, 만족스러운 결론에 이르길 바라고 있습니다.”

 올해 이후에도 한국 GP가 개최될 가능성에 대해 질문하자 그는 이렇게 답했다. “50대 50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이벤트의 지속적인 개최를 크게 자신하고 있습니다.”

 박원화 대표는 또, 싱가포르 GP처럼 나이트 레이스로 전환하는 것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