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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3 F1] “베텔의 머신은 위법하지 않다.” 찰리 화이팅

사진:Red bull

 세바스찬 베텔이 현재 F1에서 금지된 전자장치의 도움을 받아 압승을 거두고 있다는 의혹이 일단락될 것 같다.

 “위법성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독일 빌트(Bild)에 따르면 FIA 레이스 디렉터 찰리 화이팅은 유럽 라운드에 들어와승을 시작한 디펜딩 챔피언을 둘러싼 최근의 의혹과 관련해 혐의가 없다고 혔다. “모두 저희가 통제하고 있으며, 다른 머신들처럼 베텔의 머신도 규을 따르고 있습니다.”

 이번 의혹은 싱가포르 GP 주말을 방문했던 전 F1 팀 대표 지안카를로 미나르디가 베텔의 르노 엔진 사운드가 2008년 이래 사용이 금지된 트랙션 컨트롤이 용되었던 시절의 사운드와 닮았다고 한 발언에서 촉발되었다. 이미 레드불이 트랙션 컨트롤의 기능을 하는 교묘한 술수를 쓰고 있다는 의혹이 있었던 만큼 미나르디의 발언이 논쟁의 불씨가 되는 건 단지 시간문제일 뿐이었다.

 올해에만 총 7경기에서 우승한 베텔은 특히 시즌 중반 무렵 집중적으로 우승, 최근 열린 7경기에서만 5차례 우승했다. 시즌 종료까지 앞으로 6경기가 남은 현재 챔피언쉽 2위 알론소와는 60점 차이가 벌어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