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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엘 슈마허가 자신의 마지막 F1 팀 메르세데스가 올해에 보여준 것과 같은 도약을 예상하지 못했다고 인정했다.
F1 복귀를 선언하고 메르세데스에서 2010년과 2011년, 2012년을 달린 미하엘 슈마허는 지난해 말에 두 번째 은퇴를 결정했고, 그의 시트는 루이스 해밀턴에게 넘어갔다.
슈마허의 전 팀 동료 로스버그가 올해에 두 차례 우승한데 이어 지난 헝가리에서는 해밀턴이 폴에 이어 레이스에서도 우승했다. “지난해에 우리가 어떤 결과에 도달했는지를 알면 현재 그들의 위치는 놀랍습니다.” 슈마허는 유로스포츠(Eurosport)에 말했다.
“기쁩니다. 하지만 예상하지 못한 결과입니다.”
슈마허의 이러한 발언은 두 번째 은퇴를 결정한 시기를 후회하는 것처럼 들릴 수도 있지만, 그는 돌아온 일상에 행복을 느끼고 있다. “이 스포츠가 20경기로 구성되어 있다는 걸 잊어선 안 됩니다. 저는 3년을 거기에 있으면서 많은 에너지를 소비해, 계속해서 일정한 수준을 유지할 수 없었을 겁니다.”
슈마허는 우승 머신이 된 W04의 휠을 쥘 수 없는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 “단지 레이스에서 몇 차례 우승하는 것만으론 제게 충분하지 않았을 겁니다. 목표는 월드 챔피언을 다투는 것이고, 그것이 제 타겟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