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Red bull
버니 에클레스톤과 디트리히 마테시츠가 2014년에 레드불 링에서 F1 그랑프리를 개최하는데 합의했다.
에너지 드링크 업체 레드불의 공동 오너이자 레드불 레이싱 F1 팀의 오너인 마테시츠는 이번 주 화요일 간략한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오스티리아에서 마지막으로 포뮬러원 그랑프리가 열린 건 같은 슈필베르크의 서킷이 A1-링으로 불린 2003년의 일이다. 당시 협소한 레이아웃 탓에 사고가 다발했던 서킷을 확장하는 공사가 착공되었으나 도중에 공사가 중단돼 이후 몇 년 간 방치되었다. 그러다 이 서킷을 매입한 레드불에 의해 성공적으로 재건되었고 현재에는 ‘레드불 링’이라는 새 이름으로 DTM 등의 시리즈를 개최하고 있다.
레드불의 발표 이후 독일 뉴스 통신사 SID와 DPA를 포함한 미디어들은 만약 서킷이 개수를 통해 “요구되는 모든 규제를 충족” 시킨다면 내년 7월 6일에 그랑프리가 개최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