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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올-뉴 디자인에 최초의 스포츠 하이브리드 - Honda Fit Hybrid

사진:Honda

 이번 가을에 혼다가 B세그먼트 해치백 ‘피트’의 뉴 제너레이션 모델을 자국 일본시장에 출시한다.

 북미를 포함한 일부 시장에선 ‘재즈’로 불리는 혼다의 이 해치백은 이번에 80mm 길어진 축거로 뒷좌석 발밑 공간을 65mm 넓혀 쾌적성을 높였다. 어딘가 낯익은 프론트 마스크처럼 실내 디자인 역시 신형 시빅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다.

 신형 ‘피트’의 실내는 새로운 디자인의 대쉬보드와 센터콘솔, 그리고 양쪽에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낀 가시성이 뛰어난 큼지막한 원형 속도계를 비롯, 새 에어컨 벤트와 터치 센싱 공조장치 제어 패널을 특징으로 한다.

 파워트레인으로 배기량 1.3리터와 1.5리터 엔진에 현재의 5단 수동과 자동변속기에서 업그레이드된 CVT와 6단 수동 유닛을 결합한다.

 주목의 ‘피트 하이브리드’에는 i-DCD, Intelligent Dual Clutch Drive 기술이 최초로 채용되었다. 혼다의 차세대 파워트레인 중 하나인 i-DCD는 소형차를 위해 개발된 경량이면서 소형인 싱글 모터를 갖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앳킨슨 1.5L 4기통 엔진과 7단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이 여기에 포함되고 있다. 시빅 하이브리드가 사용 중인 IMA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마일드 하이브리드”로 전기모터의 역할이 엔진을 보조하는 수준에 그치지만, 이번에 ‘피트 하이브리드’에 채용된 i-DCD는 “풀 하이브리드”로 전기모터의 단독 주행이 가능하다. 전기모터의 개입 여부는 주행 환경에 따라 자동적으로 결정된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최고출력은 137ps. 연료 효율성은 놀랍게도 현행 IMA에 비해 35%나 뛰어나다. ‘피트 하이브리드’의 연비는 일본 기준으로 리터 당 36.4km다.

 뛰어난 연료 효율성 뿐 아니라 운전의 재미도 양립했다는 의미에서 i-DCD의 풀 네임은 “스포츠 하이브리드  i-DCD”다. 스포츠 하이브리드 i-DCD는 소형 크로스오버와 세단에도 탑재 가능하게 설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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