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EW CAR

제로백 4초, 올-뉴 슈퍼 세단 - 2014 Mercedes-Benz S 63 AMG

사진:Mercedes-Benz

 메르세데스-벤츠가 올해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파워풀 플래그쉽 세단 신형 ‘S 63 AMG’을 초연한다. 그에 앞서 17일에 선대보다 41마력 강력해진 신형 ‘S 63 AMG’가 사전 공개되었다.
 
 E 63 AMG S도 사용하는 5.5리터 트윈터보 V8 엔진에서 신형 ‘S 63 AMG’는 그보다 10.2kg-m 강력한 91.8kg-m(900Nm) 토크, 585ps(577hp) 출력을 발휘, 2톤에 가까운 체중을 이끌고 0-100km/h 제로백을 4.4초에 주파하고 최고속도로 250km/h를 찍는다. 4매틱 롱 휠 베이스에서 제로백은 4.0초로 단축된다.

 강력해진 파워에도 100kg 줄어든 중량으로 효율성이 개선되었다. 신형 ‘S 63 AMG’의 거대한 차체는 이제 알루미늄으로 제작된다. 스페어 휠 틀을 카본 파이버로 제작해 여기서만 4kg을 줄였다. 그리고 SLS 블랙 시리즈 이후 AMG 모델로써는 두 번째로 시동 및 보조 배터리를 리튬 이온으로 교체해 20kg 가량 더 줄인 것으로 100km 주행에 0.4리터의 연비 개선을 구현해냈다.

 모든 차량에 19인치 경량 합금 휠과 복합 소재로 제조된 브레이크가 기본 장착되며, 옵션을 통해 20인치 AMG 합금 휠과 20% 더 가벼운 세라믹 브레이크를 장착한다. 이 경우 앞 브레이크 디스크 사이즈가 420mm까지 확대된다. 또한 모든 차량에 기본적으로 AMG 스포츠 배기장치를 갖춰, 주행 모드가 ‘Controlled Efficiency’ 일 때 시종 플랩을 닫아 정숙하게 운행하다 ‘Sport’나 ‘Manual’ 모드로 전환되면 플랩을 개방해 배기노트를 사납게 돌변시켜 운전의 재미를 돋운다.

 스포츠 서스펜션에서도 매직 바디 컨트롤은 기능한다. 이것은 사이드 미러 뒤에 설치된 스테레오 카메라로 노면을 스캔해 요철이나 둔덕을 최대한 부드럽게 통과할 수 있도록 서스펜션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시스템이다. 허나 야간에는 작동하지 않고, 물웅덩이나 눈은 감지하지 못한다는 점을 주의할 필요가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신형 ‘S 63 AMG’는 유럽시장에서 올해 9월에 출시되며 독일시장 판매가격은 숏 휠 베이스가 14만 9,880.5유로(약 약 2억 2,000만원), 4매틱 롱 휠 베이스가 15만 2,617.5유로(약 2억 2,400만원)다.



01234567891011121314151617181920212223242526272829303132333435363738394041424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