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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3 F1] 웨버 바퀴에 치인 카메라맨 골절상

사진:Reuters


 독일 GP 일요일 레이스에서 마크 웨버의 머신에서 떨어져나온 바퀴에 직격 당했던 카메라맨이 골절상과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레드불 드라이버 마크 웨버는 자신의 첫 번째 피트스톱에서 뒷바퀴가 제대로 잠기지 않은 상태에서 발진했고, 머신에서 떨어져나간 바퀴는 페라리, 로터스, 메르세데스 메카닉들을 지나 FOM 소속의 카메라맨 폴 알렌을 직격했다. 알렌은 곧바로 뉘르부르크링 의료 센터를 거쳐 헬기로 인근 코블렌츠 병원으로 후송되었다.

 FIA 대변인에 의하면 알렌은 갈비뼈 두 개와 쇄골이 골절되었다.

 레드불은 바퀴를 제대로 장착하지 않고 마크 웨버 머신을 피트에서 떠나보낸 부주의로 3만 유로(약 4,400만원)의 벌금을 받았다. 이번 사건은 피트레인 안전성을 강화하는 움직임으로 연결될 조짐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