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TORSPORT

[2013 F1] 9차전 독일 GP 레이스 - 톱3 드라이버 코멘트

사진:Red bull

 세바스찬 베텔(레드불, 1위)

 “오랜 만에 아주 힘든 레이스였습니다. 키미가 마지막에 꽤 빨랐기 때문에 레이스가 두세 바퀴 더 길지 않아 다행이라고 느꼈습니다.”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 정말 기쁩니다. 우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게 주기 위해 팀이 정말 최선을 다해주어서 그것을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모국에서 레이스를 할 수 있다는 건 특별한 기회라는 걸 잊지 말아야합니다. 우리는 20경기 정도를 하지만 모두 다른 국가인 만큼 모국에서 레이스 한다는 것, 그리고 많은 성원을 받을 수 있다는 건 특별한 것입니다.”

 “저는 좋은 스타트를 한 뒤 매 랩 계속해서 집중했습니다. 레이싱을 하고 있을 때는 자신이 어디에서 달리고 있는지 생각할 수 없고, 다른 상념에 빠져선 안 됩니다.” “체거기를 받고 레이스를 마쳤을 땐 퍼레이드 랩을 즐기면서 그랜드 스탠드의 많은 사람들이 갈채를 보내고 깃발을 흔드는 광경을 보았습니다. 그 장면은 오래토록 제 머릿속에 남을 겁니다.

 키미 라이코넨(로터스, 2위)

 “마지막 스틴트가 아주 좋았습니다. 하지만 차의 성능이 별로 차이나지 않아 추월이 힘들었습니다. 몇 바퀴 더 있었면 우리에게 도움이 되었을 겁니다. 하지만 레이스는 60바퀴가 끝이었으니까 거기서 최신을 다해야했습니다.” “순위를 바꾸기에 스피드가 너무 비슷했습니다.” “팀에게 있어 좋은 하루였습니다. 당연히 우린 이기길 원했지만 그럴 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많은 포인트를 거뒀습니다. 높은 온도가 분명 우리에게 도움이 되었으니, 부다패스트에 더 무더운 날씨를 기대해봅니다.”
 
 로맹 그로장(로터스, 3위)

 “지난 몇 경기는 힘들었지만 이번에는 모든 것이 잘 돌아갔습니다. 레이스를 선도해 특별한 기분이었고, 시상대로 돌아올 수 있어 정말 좋았습니다. 소프트 타이어에서의 첫 스틴트에서 차의 느낌이 아주 좋았습니다. 여름우리에게 꼭 맞는 게 분명해, 유럽의 여름이 길었으면 좋겠습니다.” “
레이스 마지막에 키미를 보내준 건 현명했습니다. 전략이 달랐고 그땐 저보다 그에게 우승 기회가 더 컸기 때문입니다. 레이스 마지막에 어떤 타이어가 최적인지 확신할 수 없어 우린 거기에 모든 것을 걸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