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ston martin
애스턴 마틴이 포드와의 엔진 공급 계약을 연장했다. 이 계약에 따라 포드는 영국 스포츠 카 메이커 애스턴 마틴에 V8 엔진과 V12 엔진을 앞으로 5년 더 공급한다.
요 몇 달 전, 애스턴 마틴이 부품 공급과 기술 협력에 관한 대화를 메르세데스-벤츠의 모회사 다임러 그룹과 나누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외신에 따르면 이 합의가 성사되기 위해서는 앞으로 시간이 더 필요해 포드와의 계약 연장이 불가피했다고 한다.
애스턴 마틴은 포드 엔진을 계속 사용하게 됨으로써 2014년 9월부터 시행되는 EU6 배출가스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엔지니어링 재평가를 실시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번 계약에는 또, 애스턴 마틴이 포드 산하에 있던 시절 개발된 VH 플랫폼에 대한 사용 연장 조항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VH 플랫폼은 현재 ‘밴티지’, ‘뱅퀴시’, ‘DB9’ 차량에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