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Renault
파리 에어쇼에서 르노가 2014년 포뮬러원을 달리게 될 터보 엔진을 공개했다.
‘Energy F1’이라 명명된 이 엔진은 에너지 회생 테크놀로지를 갖춘 터보 엔진 시대의 도래를 준비하는 르노의 첫 디자인이다.
프랑스 자동차 메이커가 설게한 이 새 엔진은 이미 계약을 나눈 타이틀 위닝 워크스 파트너 레드불에 내년에도 계속 공급되며, 현재 페라리 엔진을 사용 중인 레드불의 시스터 팀 토로 로소도 이 엔진을 사용한다. 또, 케이터햄에도 르노의 새 터보 엔진 ‘Energy F1’이 공급되는데, 케이터햄은 르노와 양산차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 중인 긴밀한 관계다.
현재 르노 엔진을 사용 중인 윌리암스는 메르세데스를 서플라이어로 변경하며, 로터스의 파워 유닛 관련 계획은 미궁이다.
“차세대 F1 카는 터보차저 1.6리터 V6 내연 엔진의 약 600bhp에 더해 에너지 회생 장치로부터 얻는 160bhp 부근의 전기적 추진력을 파워로 합니다.” 르노 스포츠의 봅 화이트. “따라서 ‘엔진’은 차량 추진력의 출처로 더 이상 완전하게 설명되지 못합니다. 그것보다 ‘파워 유닛’으로 부르는 게 완전한 시스템으로서 더 적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