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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3 F1] 로터스 주식 35%, 인피니티 레이싱에 매각

사진:Lotus

 제니 캐피탈이 로터스의 주식 35%를 인피니티 레이싱(Infinity Racing)에 매각했다. 하지만 결정권은 계속 제니 캐피탈이 갖는다.

 인피니티 레이싱은 르노, 그리고 최근에는 레드불과 관계가 깊어진 인피니티와 무관하다. 이번에 로터스의 주식을 매입한 인피니티 레이싱은 미국과 아부다비의 개인 투자가로 구성된 투자 컨소시엄이다.

 지금까지 제니 캐피탈이 소유해온 로터스는 타이틀 스폰서가 없어 녹록찮은 자금 사정을 겪어왔다. 제니 캐피탈 공동 설립자인 제라드 로페즈가 팀 회장직에 남는 등 팀 수뇌부에 변화는 없지만, 로터스는 이번 새로운 공동 오너의 등장으로 스폰서쉽이 다양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