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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3 F1] 6차전 모나코 GP 프리뷰 - 올해도 DRS 존은 한 곳

사진:Pirelli

 지난 2년처럼 피렐리는 모나코 GP를 향해 소프트(노랑)와 슈퍼소프트(빨강) 가장 부드러운 쌍의 컴파운드를 지명했다.
 
 2013 FIA 포뮬러원 월드 챔피언십은 이제 6차전 경기가 열리는 모나코로 향한다. 시즌 중 가장 저속이고 시종 구불구불한 모나코의 시가지 서킷은 트랙의 폭마저 좁아 추월을 매우 힘들게 한다. 그렇다보니 예선 순위가 레이스 결과에 매우 중요하게 작용한다.

 실제로, 지난 10경기 가운데 두 차례를 제외한 모든 경기에서 폴에서 출발한 드라이버가 우승했다.

 F1의 다른 경기들과 다르게 모나코 GP에서는 금요일이 아니라 목요일에 첫 프랙티스가 시작된다. 그랑프리 주말에도 트랙의 일부 구간은 공공도로로 개방돼 노면의 상태 변화에도 영향을 주는데, 레이스 주말이 막 시작 될 때면 노면이 굉장히 미끄러워 피렐리는 매년 신속하게 온도가 상승하고 본질적으로 메커니컬 그립이 높은 타이어 컴파운드를 선택하고 있다.
 
 그럼에도 모나코는 타이어 마모와 성능저하 속도가 시즌 중 가장 느려, 레이스에서 피트스톱 횟수는 대개 최대 두 차례를 넘기지 않는다.

 이번 시즌 F1에서는 지금까지 세이프티 카가 출동한 적이 없다. 그러나 끝을 모르고 계속되는 가드레일과 트랙 사이여유와 런-오프 지역이 거의 없어 그 흐름에 변화를 예고한다. 모나코는 싱가포르, 한국, 캐나다와 함께 세이프티 카를 불러낼 가능성이 매우 높은 서킷으로, 그 확률은 80%에 이른다. 이러한 사실은 팀의 전략에도 큰 영향을 끼친다.

 지난해 상위 10위를 한 드라이버 전원이 1스톱 전략을 사용했다. 그들이 피트인한 때는 30랩 무렵. 두 명을 제외한 모든 드라이버가 슈퍼소프트 타이어로 레이스를 스타트했다. 올해 모나코의 DRS 존은 피트 스트레이트 한 곳. 계측점은 턴16 이후 44미터 지점이다.

 모든 드라이버가 한번쯤 우승하고 싶어하는 모나코에서는 2010년과 2012년에 마크 웨버, 2011년에 세바스찬 베텔이 우승했다.
둘 모두 레드불 드라이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