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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4러너’가 얼굴 전체를 성형 받아 좀 더 동안이 되었다.
신형 ‘도요타 4러너’의 가장 큰 변화는 얼굴이다. 헤드라이트 아랫부분이 날카롭게 잘려 나간 것에서 시작해 스키드 플레이트가 크게 확장돼 완전히 턱을 감쌌고, 범퍼에 지금까지 없었던 큼지막한 보조개가 양쪽에 생겼다. 헤드라이트는 할로겐에서 프로젝터-빔으로 바뀌었다. 뒷면에서 찾아온 변화는 LED와 클리어 렌즈, 다크 하우징이 특징인 테일라이트에 제한된다.
신형 ‘4러너’는 트림 종류에 관계없이 270hp를 발휘하는 4.0 V6 엔진을 탑재하고, 여기서 생성된 파워를 5단 자동변속기를 거쳐 뒤쪽의 두 개 바퀴나 네 개 모든 바퀴로 전달한다. 기본 트림 ‘SR5’에 옵션으로 적용되는 4륜 구동 시스템은 파트-타임이며, 최상위 트림 ‘리미티드’에 올라가는 4륜 구동 시스템은 풀-타임이다.
인테리어 구성 요소에 ‘Entune’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추가되었다. ‘리미티드’ 트림에서는 추가로 내비게이션과 15스피커 JBL 오디오 시스템을 갖는다. 그 밖에도 신형 ‘4러너’는 운전석 냉난방 파워 시트, 동승석 4웨이 난방 시트를 가지며, 테일게이트를 열어 둔 채 사운드 시스템을 차량의 뒤쪽에만 집중시킬 수 있는 ‘파티 모드’를 즐긴다.
2013년 첫 3개월 동안 지난해 대비 30% 상승한 1만 3,073대가 판매돼 벤자, FJ 크루저, 세쿼이아, 랜드 크루저를 웃돈 ‘도요타 4러너’는 1984년 이래 지금까지 198만대 이상 판매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