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EPA
페르난도 알론소의 올해 챔피언십 성공의 열쇠는 펠리페 마사가 된다. 이렇게 보는 것은 1997년 월드 챔피언 자크 빌르너브다. 이번 주 밀라노에서 만난 빌르너브는 스페인인 드라이버 알론소가 경쟁력이 부족했던 지난해에 마지막까지 전력을 다해 챔피언십을 다투느라 “지쳐버렸다.”는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페라리의 해가 될 수 있습니다.” 프랑스계 캐나다인은 이탈리아 언론에 이렇게 말했다. “머신이 빠릅니다. 비록 몰기 까다로운 것 같지만. 어쩌면 그는 올해에 마사에게 서포트를 받을 수 있을지 모릅니다.” 스쿠데리아 페라리는 올해에 작년보다 훨씬 좋은 머신을 만들어냈다. 그렇지만 지금 그들은 드라이버 챔피언쉽에서 레드불 듀오와 로터스의 키미 라이코넨, 그리고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 뒤에 있다. 빌르너브는 말레이시아 GP 첫 바퀴에 접촉을 일으킨 알론소를 피트로 불러들여 새 노즈로 교체하지 않고 트랙에 계속 머무르도록 한 일을 빗대 “페라리는 이미 올해에 큰 실수를 저질렀다.”며 올해 역시 마라넬로 팀에게 힘든 해가 될 거라고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