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터 드 실바(Walter de Silva) 폭스바겐 디자인 총괄자/사진_Volkswagen
폭스바겐의 7세대 신형 ‘골프’가 권위 있는 “2013 월드 카 오브 더 이어”에 선정되었다.
불과 몇 주 전 유럽에서 개최된 2013 제네바 모터쇼에서 ‘유로피언 카 오브 더 이어’에 선정되었던 7세대 Mk7 ‘골프’는 이번 주엔 미국에서 개최된 뉴욕 오토쇼에서 “2013 월드 카 오브 더 이어”에 선정되며 축제의 분위기를 이어갔다.
2011년 가을부터 2012년 가을 사이에 데뷔한 신차나 그 기간 중대한 변경을 받아 출시된 차량들이 후보에 오른 올해 어워즈에서는 66명의 자동차 저널리스트로 구성된 심사단이 ‘도요타 GT86/사이언 FR-S/스바루 BRZ’, ‘포르쉐 복스터/카이만’, ‘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 ‘아우디 A3’, ‘레인지 로버’, ‘마쯔다6’, ‘마쯔다 CX-5’, ‘푸조 208’, ‘볼보 V40’으로 구성된 리스트를 심사숙고해 투표한 끝에 ‘폭스바겐 골프’에게 영광이 돌아갔다.
지난해에는 ‘업!’으로 영광을 만끽했던 폭스바겐은 이로써, 지난 4년 동안 3차례나 “월드 카 오브 더 이어”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그 밖에 ‘포르쉐 복스터/카이만’이 BMW M135i, 애스턴 마틴 뱅퀴시, 아우디 RS5, SLS AMG, 페라리 F12 베를리네타 등과 경쟁해 “월드 퍼포먼스 카”에 선정되었으며 ‘테슬라 모델 S’가 “월드 그린 카 오브 더 이어”에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