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aserati
신형 콰트로포르테의 유럽 데뷔 무대인 2013 제네바 모터쇼에서 마세라티가 시트를 2개에서 4개로 늘린 ‘그란투리스모 MC 스트라달레’를 초연한다.
마세라티의 현행 라인업에서 가장 트랙 친화적인 ‘MC 스트라달레’는 지금까지 뒷공간에 롤 케이지를 둘러, 시트는 2개 밖에 가지지 않았다. 그러나 앞으로는 4개 시트도 가진다.
마세라티의 원 메이크 레이스인 트로페오 챔피언십을 달리는 레이싱 카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MC 스트라달레’는 4개 시트를 갖고도 변함없는 파워풀한 외관을 뽐낸다.
하지만 4시터는 중앙부에 흡기구가 뚫린 카본 파이버 본네트를 새롭게 가진다. 본네트 뒤쪽엔 두 개의 공기 배출구가 나 있다. 실내에는 2개 시트가 추가되는 것 외에 새로운 소재로 스타일링이 이뤄지는데 아직 그 실체는 불분명하다.
카본 파이버 본네트를 열면 그 안에서는 최고출력 460ps(453hp)를 발휘하는 페라리 소스의 4.7리터 V8 엔진이 있다. 6단 수동변속기가 연결된 이 엔진이 내는 출력은 2시터보다 10ps 강력한 것으로, Brembo제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를 기본사양으로 갖추고 최고속도로 303km/h를 마크한다. 2시터의 최고속도는 301km/h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