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TM
‘KTM X-보우’가 온화해졌다. KTM은 27일, 콕핏 측면까지 연장된 윈드스크린을 가진 ‘GT’ 모델을 발표했다.
한결 온화해진, 그렇지만 여전히 하드코어인 트랙 레이서 ‘X-보우 GT’는 처음으로 헬멧을 쓰지 않고도 실눈을 뜨지 않고 오랜 시간 질주할 수 있는 윈드스크린을 가졌다. 이 윈드스크린은 탑승자의 머리 위까지 가파르게 솟아 콕핏 옆까지 완전하게 감싸며, 와이퍼와 워셔 장치도 갖추고 있지만 여전히 지붕은 없다.
‘X-보우 GT’는 300hp를 발휘하는 ‘X-보우 R’로부터 소폭 성능이 약화된 아우디제 2.0 터보 엔진을 사용, 285hp 출력과 42.8kg-m 토크를 낸다.
그 밖의 제원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가격을 포함한 ‘X-보우 GT’에 대한 보다 상세한 정보는 다음 주 개막하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