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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3 F1] “새로운 메르세데스에 대한 평가는 아직 일러” 로스 브라운

사진:메르세데스

 새로워진 메르세데스를 평가하는 건 아직 너무 이르다고 팀 대표 로스 브라운이 항변(?)했다.

 ‘W04’가 기복이 심한 첫 테스트를 마친 직후 1998년과 1999년에 멕라렌에서 두 차례 챔피언십 타이틀을 획득한 미카 하키넨은 “그들에게 기대한 것에 이르지 않았다.”며 의구심을 나타냈다. “올해에 그들이 경쟁하는 모습을 자주 보기 힘들 것 같네요.” 히카넨은 썬(Sun)에서 이같이 말했다.

 하지만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르트(Auto Motor und Sport)로부터 같은 질문을 받은 메르세데스 팀 대표 로스 브라운은 W04의 퍼포먼스에 대한 첫 인상은 “좋았다.”고 답했다. “타이어 마모에 관해 아직 작업할 게 남아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헤레스의 겨울이 별로 대표적인 날씨가 아닙니다.” “수치는 유망합니다. 다운포스는 풍동에서 예측한 대로였고, 머신의 거동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바르셀로나에서 W04의 진가를 정확히 알 수 있을까 물었지만 로스 브라운은 “좀 더 뒤일지 모른다.”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바르셀로나도 굉장히 추울 수 있습니다. 호주나 말레이시아에는 가야 뭔가 말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로스 브라운은 또, 알도 코스타, 밥 벨, 제프 윌리스를 두고 있는 메르세데스가 이미 2014년 머신만을 전담하는 설계 팀을 가동하고 있다고 시인했다. “페라리가 얼마 전에 2013년과 2014년 머신을 개발하는 두 개 팀이 있다고 밝혔듯이 저희도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