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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3 F1] 마사, 멕라렌의 페이스를 경계

사진:GEPA

 펠리페 마사는 헤레스 테스트 셋째 날에 이번 주 유일한 1분 17초대에 진입했지만, 라이벌 멕라렌의 젠슨 버튼이 화요일에 보인 페이스를 더 큰 의미로 해석한다.

 마사는 목요일에 젠슨 버튼의 화요일 기록을 1초 이상 웃도는 랩 타임을 새겼다. 하지만 화요일 트랙 컨디션과 버튼이 하드 타이어를 착용하고 있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멕라렌의 페이스는 그리드 최선봉에 있다고 페라리 드라이버는 믿는다.

 “지금도 그의 랩이 놀라운 것이라는 생각에 변함이 없습니다.” 헤레스 테스트 셋째 날을 마치고 마사는 이렇게 말했다. “첫날 하드 타이어를 착용하고 노면이 더러운 트랙에 올랐는데도 정말 빠른 랩이었습니다. 첫날 저는 그런 랩 타임을 낼 수 없었습니다.”

 “아마 지금 많은 사람들이 저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 겁니다. 하지만 우리는 셋째 날에 머신을 개선시킬 수 있었고, 좋은 랩을 새겼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마사는 목요일 자신이 새긴 주간 최속 랩 타임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 “진짜 중요한 건 레이스입니다. 테스트에서는 의미가 크지 않습니다.” “우리는 현실적으로 생각하고 있고, 개막전까지 머신을 개선시켜나가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해선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