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페라리
페라리가 이탈리아 마라넬로 본부에서 2013년 머신 ‘F138’을 공개했다. 2013년 기술 규정 변경이 제한된 것으로 ‘F138’은 2012년 머신 F2012의 진화판 형태를 띤다. 그러나 압도적인 신뢰성을 기초로 하는 F2012의 특성을 유지하면서도 성능을 최대화하기 위해 모든 부분을 개량했다. 바로 하루 전 신차를 공개한 멕라렌처럼 페라리도 단차 노즈를 비구조적인 패널로 덮었고, 2012년으로부터 진화된 설계의 풀-로드식 앞서스펜션을 탑재했다. 머신의 후부는 더욱 좁게 패키징했고, 진화된 배기 시스템의 구조와 포지셔닝 변경을 위해 바디워크를 재설계했다. ‘F138’은 기술최고책임자 팻 프라이와 치프 디자이너 니콜라스 톰바지스의 지휘 하에 개발, 페라리의 자체 설비는 현재 정비 중에 있어 독일 쾰른에 위치한 도요타의 풍동에서 대부분의 공기역학 작업을 완수했다. 2006년을 끝으로 사용되지 않았던 엔진 형식에서 유래를 찾는 페라리의 전통 작명법에 의해 이름 지어진 ‘F138’은 다음 주 스페인 헤레스에서 실시되는 프리시즌 첫 테스트에서 트랙 데뷔한다. 페르난도 알론소는 바리셀로나에서 실시되는 2차 프리시즌 테스트부터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