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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3 F1] 에클레스톤, 뉘르부르크링과 극적으로 개최 합의

사진:메르세데스

 버니 에클레스톤이 뉘르부르크링과 2013년 그랑프리 개최에 합의했다.

 최근까지 뉘르부르크링은 호켄하임과 독일 GP를 격년 개최해왔다. 그러나 2008년 이래 급격히 악화된 재정 상황이 호전되지 않아 지난해 여름에는 파산직전에까지 내몰렸고, 불과 어제까지만 하더라도 뉘르부르크링이 올해 독일 GP를 개최할 수 있을지 불분명했다.

 이번 주 초에 에클레스톤은 “그들의 제안을 면밀히 검토했으나 재정적 타당성을 받아들일 수 없어 교섭을 종료했다.”며 난색을 표했다. 그러나 31일 에클레스톤과 뉘르부르크링측은 극적으로 개최에 합의했다. 레이스 일정은 당초 예정대로 7월 7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뉘르부르크링이 올해 독일 GP를 개최하는 것이 확실시 되면서 2013년 캘린더는 19전으로 구성되는 것이 명백해졌다. 7월 21일 유럽용 일정은 현재까지도 개최지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