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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바루 첫 하이브리드 양산차, 뉴욕 오토쇼서 데뷔

사진:스바루

 스바루의 첫 하이브리드 양산차가 연중에 시장에 등장할 가능성이 엿보인다.

 2009년 도쿄 모터쇼에서 ‘하이브리드 투어러 컨셉트’를 선보였던 스바루는 당시 자사를 통해 2012년경에 하이브리드 차가 출시될 것이라고 예고했었다.

 실제로 스바루 북미법인 관계자는 최근 디트로이트 뷰로(Detroit Bureau)와 가진 인터뷰에서 스바루의 모회사인 후지중공업이 하이브리드 양산차를 개발하고 있다고 시인했다. 이 관계자는 더 이상의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보도에 따르면 스바루의 첫 하이브리드 양산차는 3월 29일 제이콥 제이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개막하는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데뷔한다.

 일본과 북미를 주요시장으로 하는 스바루의 첫 하이브리드 차는 2009년 도쿄 모터쇼 출품작 ‘하이브리드 투어러 컨셉트’에 탑재되었던 시스템을 기반으로 할 것으로 보인다. 당시 컨셉트 카는 차체 전후에 분산 탑재된 전기 모터 두 기에서 2.0리터 수평대향 직분 엔진을 지원 받았었다. 양산 모델은 EV 단독 주행을 지원하지 않는다고.

 스바루는 북미시장이 요구하는 엄격한 연료 효율성을 만족시키는데 하이브리드가 좋은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