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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와 렉서스가 에어백과 와이퍼 결함으로 120만대 차량을 대상으로 리콜을 실시한다.
도요타 대변인은 이번 리콜과 관련해 2001년 12월부터 2004년 5월 사이에 생산된 ‘코롤라’와 ‘코롤라 매트릭스’ 75만 2,000대 차량에 에어백 결함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에어백 제어 유닛의 IC 칩이 외부로부터 전자기 간섭을 받아 불필요한 상황에서 에어백이 전개되는 이번 결함 내용을 방지하기 위해 도요타는 리콜 대상이 되는 차량의 에어백 제어 모듈에 전자기 간섭을 막는 필터를 장착한다. 에어백이 불시에 전개되는 문제로 부상을 입었다는 사례가 지금까지 18건 접수되었다.
또, 도요타의 고급차 브랜드인 렉서스는 ‘IS’ 차량의 와이퍼 결함으로 이번에 함께 리콜을 실시한다. ‘렉서스 IS’는 와이퍼 너트가 충분히 조여지지 않은 문제로 2005년 5월부터 2011년 10월 사이에 생산된 27만대 차량이 리콜 된다. 27만대라는 숫자는 모두 북미에서 판매된 차량 중 결함이 의심되는 차량의 숫자로, 유럽과 중동, 중국에서 판매된 결함 의심 차량은 포함되지 않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