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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푸조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 - 2010 Peugeot SR1 Concept




사진_푸조

 

 1810년에 설립돼 2010년 새해를 통해 창립 200주년을 맞은 프랑스 자동차 메이커 푸조가 자신들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담아낸 로드스터 컨셉트 카 'SR1'를 공개했다.

 '피스커 트라몬토'와도 유사한 익스테리어 디자인은 긴 본네트, 짧은 트렁크 리드, 낮은 저중심 차체로 전형적인 그랜드 투어링(GT) 카 스타일을 띄고 있지만, 볼록 튀어나온 트렁크 리드, 얇고 날카로운 칼날로 A필러를 관통한 사이드 미러, 독특한 형태의 헤드라이트와 테일라이트 등..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상상력
풍부하고 디테일한 수십가지 아이템들이 곳곳에 감춰져 있다.

 호화로운 보트 분위기가 감도는 2+1인승 실내에는 2개 프론트 시트 뒤로 1개 리어 시트가 놓여져 있다. 운전자 중심의 센터 콘솔에는 3D 계기판이 표시되고, 이 센터 콘솔에는 슬라이딩기능이 있어 운전자 체형에 따른 접근 용이성이 적극 배려되고 있다.

 200주년을 맞아 새롭게 조형된 '라이언' 푸조 엠블럼을 부착한 'SR1 컨셉트'는 2011년에 '3008'을 통해 시판 될 예정인 '하이브리드 HYbrid4' 기술이 접목된다.

 프론트-미드에 1.6 터보 가솔린 엔진, 차체 뒤편에 모터를 탑재한 'SR1 컨셉트'는 각각 218ps(215hp)와 95ps(94hp)를 발휘, 가솔린 엔진과 모터에서 얻은 파워를 한데 모아 총 313ps(308hp)를 발휘한다. 평균 20.4km/L 연비와 CO2 이산화탄소 배출량 119g/km 수치는, 가솔린 엔진을 사용하지 않고 모터만으로도 주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전기 모드로 주행 경우 CO2 배출량을 0g/km로 뚝
떨어뜨린다.

 모터를 통해 95마력 부수입을 얻는 'SR1 컨셉트'는 0-100km 순간가속도를 4.7초만에 하고 최대시속으로 250km를 기록하는 뛰어난 스피드도 갖추고 있다. 조향이 이뤄지면 거속을 감지해 뒷바퀴까지 함께 조작하는 4휠 스티어링 기술이 적용된 '푸조 SR1 컨셉트'올해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대중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