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메르세데스
니코 로스버그는 2012년 시즌을 통해 메르세데스가 “크게” 진보했으며, 자신의 그 확신은 존재감조차 없었던 시즌의 최후에도 흔들리지 않았다고 단호하게 주장했다. 27세 독일인 드라이버 니코 로스버그는 메르세데스에 이적한 뒤 올해 중국 GP에서 첫 승을 거뒀지만 마지막 6경기에서는 노-포인트 레이스를 계속했다. 하지만 로스버그는 팀이 올해에 일궈낸 발전이 시즌 종반의 실망스러운 결과에 가려졌다고 생각한다. “불행히도 시즌 후반부에 결과가 별로 좋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전반에는 두 레이스에서 가장 빠른 머신을 가졌었습니다. 중국과 모나코에서 그랬죠.” “그것이 개선되었다는 증거입니다. 우리는 발전하고 있고 좋아지고 있습니다.” “지금 공장을 거닐어보면 3년 전과 비교해 크게 개선되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풍부한 경험까지 쌓여 모든 것이 하나가 되었을 때 진정으로 큰 걸음을 내딛을 수 있고, 그것이 우리가 내년에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는 이유입니다.” “유감스럽게도 우리가 바랐던 것보다 여정이 조금 길어졌습니다. 올해에 챔피언십을 다툴 수 있기를 바랐지만 실현되지 않았고, 거기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올해에 많은 것을 배웠고, 그래서 내년에 우리가 더욱 좋은 시작을 할 수 있고 시즌을 통해 발전해나갈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