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worldcarfans.com
‘토르난테 바이 투어링 컨셉트’의 시판형으로 판단되는 사진이 이번 주 온라인에 확산되었다. 해당 사진은 실차를 촬영했다기보다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제작한 3D 모델을 캡처한 것으로 생각된다.
굼퍼트는 올해 8월에 독일 지방 법원에 파산신청을 냈었다. 그러나 파산절차가 시작될 예정이던 10월 16일을 얼마 앞두고 극적으로 차량이 판매되면서 공장을 재가동할 수 있는 자산을 확보했고, 파산 관재인으로부터 남은 분기 동안 4~ 5대 정도 차량이 더 판매되면 비즈니스를 정상적으로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보장 받았다.
굼퍼트가 보유하고 있는 모델군은 2005년부터 지금까지 ‘아폴로’ 뿐. 이번에 온라인을 달군 사진은 굼퍼트가 이제는 미래를 준비할 수 있을 만한 여유를 갖추었다는 느낌을 갖게 한다.
‘토르난테 바이 투어링’은 작년 3월에 공개된 컨셉트 카다. 그때와 비교해 이번 사진 속 모델은 리어 윈도우, 테일 라이트 등이 새롭게 디자인돼 클래식하고 마니아적이던 느낌이 많이 감소한 것이 특징이다. 현시점에서 우리의 손에 들어온 정보는 고작 사진이 전부. 컨셉트 카는 아폴로에서 빌려온 700마력 성능의 아우디제 4.2 V8 트윈터보 엔진을 사용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