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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2 F1] 윌리암스 치프 엔지니어 사임

사진:윌리암스

 역사상 최악의 시즌에서 윌리암스를 구출해준 기술부문 3인방 중 한 명 마크 길란(Mark Gillan)이 팀을 떠나기로 결단했다.

 기술 부문 책임자 마이크 코글란, 공기역학 책임자 제이슨 서머빌과 함께 길란은 벼랑의 끝에 서있던 윌리암스를 다시 시상대 정상에 올려놓은 주요 인물 중 한 명으로, 2011년에 컨스트럭터즈 챔피언십 포인트로 고작 5점 밖에 획득하지 못하는 역사상 최악의 상태에 놓여있던 윌리암스가 대대적인 구조개편을 단행한 과정에 치프 오퍼레이션으로 팀에 합류했다.

 구조개편의 결과는 오래가지 않아 나타났다. 올해 5월 스페인 GP에서 패스터 말도나도가 우승해 8년 만에 시상대에 돌아온 것.

 윌리암스에 기용되기 전에 멕라렌, 재규어/레드불, 토요타에서 활약했던 마크 길란의 사임 이유에 대해 팀의 여성 대변인은 공장을 떠나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길 원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