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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2 F1] 마루시아, 남은 시트에 맥스 칠튼 기용 확정

사진:마루시아

 마루시아가 2013년 두 번째 레이스 드라이버로 맥스 칠튼을 기용한다고 18일 정식 발표했다.

 맥스 칠튼은 올해 싱가포르 GP 전에 마루시아의 리저브 드라이버로 발탁된 21세 나이의 젊은 영국인 드라이버다. 지난해 GP2에서 두 차례 폴 포지션을 획득하고 두 차례 레이스 우승한 그는 올해에 실버스톤 영 드라이버 테스트에 참가, 아부다비 GP 금요일 프랙티스를 통해 레이스 주말에 데뷔했다.

 맥스 칠튼은 2013년에 독일인 베테랑 드라이버 티모 글록과 팀을 구성하게 되며, 포스인디아가 폴 디 레스타를 확정하게 되면 내년 F1에는 루이스 해밀턴, 젠슨 버튼 두 월드 챔피언과 함께 총 4명의 영국인 드라이버가 그리드에 나란히 하게 된다.

 칠튼이 마루시아 시트를 확보한 것으로 이제 포스인디아와 케이터햄만에만 레이스 시트가 남아있다. 이 중 2011년 말 불미스러운 일로 포스인디아를 떠나야했던 에이드리안 수틸이 포스인디아 레이스 시트의 유력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