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레드불
3년 연속으로 포뮬러 원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세바스찬 베텔과 레드불 레이싱이 오스트리아 그라츠 시내에서 데모 주행을 실시했다.
레드불을 공동 창립한 슈티리아주 출신의 디트리히 마테시츠, 그리고 슈티리아주 주도 그라츠 출신의 드라이버 매니저 헬무트 마르코의 고향이기도 한 오스트리아를 거점으로 하는 레드불이 F1 최연소 트리플 월드 챔피언 세바스찬 베텔과 함께 지난 주 토요일 금의환향해 1만 5,000명의 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데모 런을 펼쳤다.
오스트리아에서 마지막으로 F1 그랑프리가 열린 것은 2003년. 당시 무대가 된 슈필베르크는 이후에 대대적인 보수를 거쳐 ‘레드불 링’으로 개명되었지만, 이날 ‘RB8’은 레드불 링이 아닌 그라츠 시내를 질주해 평상시와 다름 없이 한적하게 지나칠 수 있었던 그라츠의 주말을 역사적인 성공을 축하하는 우레와 같은 사운드로 적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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