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로이터
일본 GP 금요일 프랙티스에서 뚜렷한 어드밴티지를 얻지 못한 로터스가 남은 스즈카 주말에 ‘디바이스(Device)’를 투입하지 않을 전망이다.
대개 ‘더블 DRS’라 부르는 해당 ‘디바이스’는 벨기에 GP 프랙티스에서 처음 등장했지만, 로터스는 이번 일본 GP 프랙티스에서도 메르세데스와 차별된 해석으로 설계한 문제의 장치를 원활하게 기능 시키는데 실패했다.
KERS 트러블로 2차 프랙티스에서 베스트 랩을 새기지 못했던 라이코넨은 복합적인 문제들로 인해 토요일과 일요일에 ‘디바이스’를 투입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조금 기능하긴 했지만, 우리는 이것을 계속 사용하지 않습니다. 주행 중에 발생한 몇 가지 이슈가 최고의 것을 끌어내는데 도움이 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100% 기능했더라도 우리를 선단으로 끌어주지 못했을 겁니다.”
“처음 시도했을 땐 잘 기능했지만 작업이 진행되어가면서 우리의 바람처럼 쉽게 따라오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아직 이것을 배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