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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2 F1] 티모 글록의 12위는 1,000만 유로 가치

사진:마루시아

 티모 글록이 자신이 싱가포르에서 거둔 12위라는 괄목할만한 결과가 1,000만 유로(약 144억원)의 가치가 있다고 평했다.

 경험이 풍부한 독일인 드라이버 티모 글록은 하위 팀 가운데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케이터햄이 모나코에서 거둔 시즌 중 최고성적 13위를 웃도는 기록을 싱가포르 GP에서 냈다. 이 결과 마루시아는 비록 여전히 노포인트지만 시즌 종료까지 6경기를 남겨두고 컨스트럭터즈(팀) 챔피언십 10위로 부상했다.

 “물론 시즌이 종료될 때까지 이 자리를 지켜내야 하고, 또 그럴 수 있기를 바랍니다.” 30세 티모 글록은 빌트(Bild)에 이렇게 말했다. “지난 4개월 동안 우리는 케이터햄과의 갭을 크게 좁혔습니다. 쉬운 일이 아니었기 때문에 이것은 팀원들에게 매우 큰 보답입니다.” 

 글록은 콩코드 협정에 의해 상위 10위 팀에게 배분되는 상금을 언급, “이 12위라는 결과는 1,000만 유로의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2012년 총 예산이 4,000만 유로에 불과한 마루시아에게 그것은 간과할 수 있는 금액이 아니다.

 글록은 또, “나는 2014년까지 계약이 있다.”며 지금은 이적할 생각이 없다는 뜻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