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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2 F1] 베텔, 알론소 팀 메이트 자리 “두렵지 않아.”

사진:Getty

 세바스찬 베텔이 수요일, 페르난도 알론소와 같은 팀에서 레이스를 하게 되어도 “두렵지 않다”고 주장했다.

 페라리 회장 루카 디 몬테제몰로가 미래 페라리 드라이버로 독일인 베텔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발언하기 전부터, 그가 2014년에 이탈리아 팀으로 이적한다는 소문이 파다했다. 이에 관한 독일 아우토 빌트(Auto Bild)의 질문에 베텔은 코멘트를 하지 않았다.

 하지만 디펜딩 챔피언인 그는 “페르난도와 같은 팀에서 싸우게 되더라도 두렵지 않다.”고 말했다. “뛰어난 드라이버가 둘이면 팀에게 좋은 일이고, 경쟁심이 커지니 제게도 좋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사실은 제가 레드불에 매우 만족한다는 겁니다. 팀을 떠날 생각 전혀 없습니다.”

 베텔은 2012년 챔피언십의 영광에 가장 근접한 드라이버로 시즌 종료까지 7경기를 남겨둔 현재 자신보다 39포인트 앞서있는 알론소의 이름을 들었다. “모두가 생각하는 만큼 그의 머신은 나쁘지 않습니다. 시즌이 시작될 때 나빴던 것뿐입니다.”

 “지금의 그는 어떤 환경에서도 항상 그 위치에 있고, 신뢰성도 아주 높습니다. 그것이 제가 알론소-페라리라는 조합이 여기까지 가장 강력하다고 생각하는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