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로터스
로맹 그로장은 로터스의 새로운 ‘슈퍼 DRS’ 시스템이 팀 메이트에게만 주어지고 있는데 기분 나쁘거나 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지난 주 호켄하임에서 오직 키미 라이코넨의 블랙 & 골드 E20에만 최고속도를 증진시켜주는 프로토타입 ‘슈퍼 DRS’ 시스템이 장착돼 프랙티스를 달렸다. 그리고 이 시스템은 이번 주 헝가리 주말에 다시 라이코넨의 머신에 장착돼 계속해서 테스트를 받는다. “우리는 확실히 이곳에서 다시 시험합니다.” 헝가리에서 프랑스인 그로장은 메르세데스를 닮은 시스템에 대해 언급했다. “키미의 머신에 장착됩니다. 저는 아닙니다.” 독일 아우토모터운트슈포르트(Auto Motor und Sport)에서 그로장은 말했다. “딱 한 가지 버전만 만든데다, 그마저도 셋업을 완성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로장은 아직 많은 부분이 베일에 싸여져있는 시스템을 현재까지 라이코넨만이 경험한데 기분 나쁘지 않다고 주장했다. “지난번 업데이트는 제가 먼저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키미의 차례가 된 겁니다. 완전 정상적입니다.” 그로장은 ‘슈퍼 DRS’가 머지않아 레이스에 투입되기를 애타게 바란다. “긴 직선로가 있는 트랙에서 큰 도움이 될 겁니다. 스파와 몬자 같은 곳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