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EPA
이달 초 직선 테스트를 실시하다 발생한 사고로 병원에 입원한 후 착실한 회복을 보인 마리아 데 빌로타가 병원에서 퇴원했다.
데 빌로타는 7월 3일 잉글랜드 동부 덕스포드 비행장에서 두부에 큰 부상을 입어 오른쪽 안구를 적출하는 수술을 받았다. 애덴브룩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후 순조로운 회복세를 나타낸 그녀는 얼마 전 잉글랜드에서 모국 스페인으로 귀국해 6일간 성형수술과 함께 뇌와 안구를 치료 받았다.
관계 기관에 따르면 데 빌로타는 퇴원을 해서도 계속해서 치료를 받으며 전문의의 모니터링을 받게된다. 지속적인 관찰을 통해 어쩌면 뇌 수술이 필요하게 될지도 모른다.
7월 3일에 데 빌로타는 테스트를 마치고 머신에 탑승해 되돌아오다 돌연 정차해있던 팀의 서포트 트럭을 향해 가속해 헬멧 부위에 강한 충격을 받았다. 이 사고 원인에 대해 머신 고장을 의심하는 시선도 있지만 “불운과 실수”에 의한 사고였다는 결론에 가까워지고 있다. 사고 조사에는 외부 기관도 참여하고 있다.